"레이저 하나로 다 되는 거 아닌가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후한의원 천안점은 편평사마귀·쥐젖·검버섯 제거에 파장이 다른 두 가지 레이저를 함께 씁니다. 한 가지 레이저로 모든 병변을 같은 깊이로 깎아내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편평사마귀라도 두께와 깊이가 다릅니다

얼굴에 퍼진 편평사마귀를 확대경으로 보면 어떤 것은 피부 높이와 거의 같을 만큼 납작하고, 어떤 것은 두껍게 솟아 뿌리가 있습니다. 납작한 병변을 깊게 다루면 정상 피부까지 손상되어 색소침착·흉터 부담이 커지고, 두꺼운 병변을 얕게 다루면 뿌리가 남아 금방 다시 올라옵니다.

CO2레이저: 두껍고 솟은 병변의 뿌리까지

CO2레이저(파장 10,600nm)는 조직을 깎아내면서 동시에 응고시켜 출혈이 적고 시야가 깨끗합니다. 깊이를 조절하며 제거할 수 있어 두껍게 솟은 사마귀, 쥐젖, 두꺼운 검버섯, 돌출된 점처럼 뿌리가 있는 병변에 씁니다.

어븀야그 레이저: 얇고 납작한 병변의 표면만

어븀야그(Er:YAG) 레이저(파장 2,940nm)는 피부 속 수분에 거의 전부 흡수되는 파장이라 에너지가 피부 표면의 아주 얇은 층에서 소모됩니다. 그래서 한 번 조사할 때 머리카락 두께보다 훨씬 얇은 단위로 깎아낼 수 있고, 주변 조직으로 퍼지는 열이 적습니다. 납작한 편평사마귀, 얕은 색소 병변, 눈가·이마·헤어라인처럼 피부가 얇거나 병변이 밀집한 부위에 유리하고, CO2레이저로 제거한 자리의 경계를 매끈하게 다듬는 마무리에도 씁니다.

섞여 있을 때는 두 레이저를 순서대로

  • 두껍고 솟은 병변 → CO2레이저로 뿌리까지 제거
  • 얇고 납작한 병변·얇은 피부 → 어븀야그 레이저로 표면만 정리
  • 두 가지가 섞여 있는 부위 → CO2로 제거한 뒤 어븀야그로 경계 마무리

천안점 시술 순서

  • 확대경으로 병변 종류·개수·두께를 확인하고 치료 범위와 비용을 안내합니다.
  • 소독 후 연고 마취를 하고, 병변별로 CO2레이저 또는 어븀야그 레이저를 선택해 진행합니다.
  • 시술 후 재생 밴드 또는 재생 연고를 적용하고 집에서의 관리법을 안내합니다.
  • 무제한 프로그램은 1차 시술 후 3주 이내에 새로 올라온 병변을 리터치로 정리합니다.

두 레이저 중 무엇을 어느 비율로 쓸지는 진료 시 병변 상태를 보고 결정하며, 치료 횟수와 회복 기간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병변 범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